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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김구라, 전처와 소송 아닌 '협의' 이혼.."17억원 그렇게 갚아줬는데 뭐"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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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전처와 '협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김영철, 배우 정겨운, 하희라, 임호가 출연한 가운데 정겨운은 자신이 맡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MBN '돌싱글즈'를 언급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그는 현재 재혼해 알콩달콩 살고 있다.

그러면서 정겨운은 '돌싱글즈'를 맡은 것에 대해 "많이 두려웠지만 아내와 이혜영 누나가 용기를 줬다. 혜영 누나는 오히려 앞뒤 안 가리고 '너 소송이야, 협의야' 같은 질문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가수 장윤정의 남편인 도경완은 "협의가 안 되면 소송을 가는 것이냐"라고 궁금해 했고, 김영철은 이혼 경험이 있는 김구라를 향해 "형은 소송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난 협의 이혼이다. 그렇게 (빚을) 갚아줬는데 뭐"라고 당연하다는듯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결혼 18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특히 그는 전처의 17억이란 빚을 상환해준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주지스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전처에 대해 "제 돈을 많이 가져갔다. 이혼한지 7년이 됐는데 아직도 절에 자동이체가 되고 있다"고 말하기도.

더불어 "결혼, 이혼, 재혼 셋 다 어렵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 중에 하나가 이혼이라고 한다. 그 과정이 굉장하 스트레스다. 이혼하는 게 제일 힘들다. 인연을 맺었다가 다툼으로 인해서 정리가 된다는 게 혹은 다른 이유로 정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아주 힘든 상황"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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