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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유방암 투병' 서정희, 앙상하게 야윈 몸.."의문과 원망 부질없어"[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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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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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서정희가 유방암 투병 중 근황을 전했다.

29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먼센스10월호"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서정희가 올린 사진은 그의 매거진 화보. 화보 속 서정희는 얇은 슬립웨어 한 장만을 걸치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드라진 쇄골과 앙상하게 마른 팔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때론 삶이 가혹하게 느껴졌어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아무도 없는 공간에선 발을 동동 굴렀죠. 하지만 전부 과거의 일이에요. 지금까지의 인생이 경험을 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우고 싶어요"라는 인터뷰 내용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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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보 속에도 "왜 제가 암이 생긴 걸까요. 그동안의 삶을 성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하는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하지만 의문과 원망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달았어요. 삶을 더 충실하게 살 수 있는 일종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해요"라는 서정희의 진솔한 답변이 담겼다.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을 진단 받은 뒤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에 임하며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투병 중에도 다양한 인터뷰에 임하며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정희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건강이 우선입니다",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잃지 말아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서정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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