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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원진아가 남긴 뭉클함…"우리 모두가 '유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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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아, 데뷔 후 첫 시트콤 도전에 쏟아지는 호평
'유니콘' 흥행 주역으로 우뚝 선 원진아
차기작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한국일보

배우 원진아가 '유니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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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진아가 '유니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원진아는 데뷔 후 첫 시트콤 도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1일 원진아는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지난달 종영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맥콤의 유일무이한 우수사원 애슐리 역을 맡은 원진아는 K-스타트업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실감 나게 표현해내면서 역대급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앞서 애슐리는 CEO 스티브(신하균)가 벌려놓은 일들의 뒤처리가 더 이상 지긋지긋해 맥콤을 박차고 나갔다. 맥콤이 이근호(허준석)의 손에 넘어가기 직전 절체절명의 순간 지분율 0.1% 주주 신새벽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극적으로 살렸다. 그러면서 애슐리는 "밖에 나갔더니 내일이 궁금하지 않더라고요"라는 한 마디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원진아는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12회까지 함께 달려주신 '유니콘'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 역시 '유니콘'과 함께 많이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하신 모든 분들 또한 행복한 시간이셨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유니콘'이라고 생각한다. 늘 응원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인사를 덧붙이며 '무언가를 계속 시도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던 '유니콘'의 메시지를 다시금 되새겨보게 하기도 했다.

이처럼 원진아는 멜로, 휴머니즘, 스릴러에 이어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해나가며 자신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는 중이다. 원진아는 '유니콘' 이후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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