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의 비서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정직한 후보2'의 첫 번째 명장면은 ‘주상숙’(라미란)이 직접 자신의 정계 복귀를 선언하는 장면이다.
쫄딱 망한 백수가 되어 어촌 마을에 조용히 살고 있던 그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도지사라는 기회는 정치인으로서의 복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직한 후보'를 통해 수많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레전드의 컴백을 알리는 장면이기도 하다. 여기에 결의에 찬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누군가는 해야죠. 도민을 위한다면”이라고 말하는 ‘주상숙’의 모습은 '정직한 후보'를 기다린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가슴 설레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명장면은 ‘주상숙’에게 두 번째 ‘진실의 주둥이’가 찾아온 후, 청와대에 입성한 모습이다. 그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진실의 말을 과감하게 내뱉는다. 자신의 입을 주체할 수 없음에 이미 망신창이가 된 그에게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던지는 청천벽력 같은 한마디. “대통령님께서 따로 뵙고 싶어하십니다”라는 대사와 그에 받아쳐 “그러지마…”라고 망연자실하게 이야기하는 ‘주상숙’의 모습은 다가올 '정직한 후보2'의 세계관 확장을 암시한다. 아니나 다를까 대통령실에 입장하자마자 의자에 풀썩 앉으며 “의자가 참 좋네요. 국민의 혈세인가?”라고 뻔뻔하게 얘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동계 선수권 대회 유치 소식을 들으며 대통령과 함께 춤추는 장면은 누구도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세 번째는 ‘주상숙’에 이어 ‘박희철’(김무열)에게도 찾아온 ‘진실의 주둥이’에 당황하는 두 사람이다. 감당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마치 찐남매처럼 티격태격하던 중 “먹고 살게 해줬더니!”라는 ‘주상숙’의 말에 “금배지 달게 해줬더니!”라고 바로 받아치는 ‘박희철’의 촌철살인 멘트는 그동안 온갖 수모를 겪으면서도 정성스럽게 상사를 모시던 전 태도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연이어 “그 가발도 너무 마음에 안 들어. 3등신 같아!”라는 대사는 김무열 배우의 애드리브로 탄생한 명대사이기도. 상사에게 마음 속에 담아뒀던 진실의 말들을 내뱉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속 시원한 대리만족을 선사함과 동시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김무열의 코믹 포텐셜을 발견할 수 있는 장면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명장면과 명대사로 실관람객들 사이에서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정직한 후보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