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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3세 연하♥' 박수홍, '동치미' 손절설까지 현명히 잡은 결혼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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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개그맨 박수홍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sunday@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23살 연하 여성과 함께 결혼식 없이 결혼 생활을 시작한 박수홍이 ‘진짜 결혼’ 생활에 돌입한다. 박수홍은 결혼과 함께 ‘동치미’와 의리까지 지켰다. ‘손절설’에 대한 대답을 결혼식과 결혼식 공개로 현명하게 풀어냈다.

박수홍은 오는 12월 23일 23살 연하 아내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상태로,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박수홍은 ‘라디오스타’, ‘편스토랑’ 등을 통해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을 못했다. 법적 분쟁이 끝나면 아내에게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친형과 분쟁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박수홍의 마음이 드러난 부분으로, 박수홍은 올해가 지나기 전에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결혼식 소식은 ‘동치미’를 통해 공개된다. 앞서 ‘동치미’ 측과 ‘손절설’에 휩싸인 바 있는 박수홍으로서는 결혼식 소식을 ‘동치미’를 통해 공개하면서 손절설을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

앞서 박수홍은 ‘편스토랑’에서 신혼집과 주방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동치미’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손절설’에 휩싸였다. 한 유튜버는 박수홍이 ‘편스토랑’을 통해 집과 주방을 공개하면서 ‘동치미’ 측과 갈등을 빚었다. 특히 박수홍이 23살 연하의 아내를 ‘동치미’가 아닌 ‘편스토랑’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는 점에서 박수홍과 ‘동치미’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전했다.

‘동치미’와 박수홍의 인연은 10년이 넘었다. 특히 박수홍이 최근 가족과 갈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도 ‘동치미’는 묵묵히 박수홍을 믿어주고, 기다려줬다. 박수홍은 자신을 믿어준 ‘동치미’에 의리를 지켰고, 가정사를 내색하지 않고 평소처럼 녹화를 진행했다.

‘동치미’ 측은 “박수홍은 2개월 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후 12월 말 녹화를 재개하는 것으로 이미 제작진화 합의를 마친 상태다. 박수홍이 복귀한 ‘동치미’는 내년 1월 초 방송 예정”이라며 ‘손절설’을 해명했다.

박수홍은 ‘손절설’ 속에 출연한 ‘편스토랑’에서 라면을 주제로 한 대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편의점 출시 메뉴로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편스토랑’에서 아내를 최초로 공개하기로 했다. 아내가 추천한 ‘편스토랑’에 출연해 의미도 잡고, 결과도 잡아냈다.

박수홍은 아내를 ‘편스토랑’에서 공개하는 대신, ‘결혼식’은 ‘동치미’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동치미’ 측은 “박수홍 씨가 아내와 함께 ‘동치미’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편스토랑’에서는 아내가 영상으로만 담기지만, ‘동치미’에서는 함께 출연하며 여러 이야기를 풀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과 갈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박수홍이지만 최근 다시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결혼식에 이어 2세 계획도 열심히 준비 중인 박수홍의 진짜 인생 2막이 시작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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