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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는형님' 박성훈→송진우, 배우들의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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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박성훈, 김소은, 임나영, 송진우가 입담을 뽐냈다.

26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영화 '유포자들'의 주역 박성훈, 김소은, 임나영, 송진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훈은 "예능 울렁증이 있어 걱정된다고 했더니 김소은이 쫄지 말라고 하더라"며 "학주에게 힌트 좀 달라고 하는데 희철이 형에게 붙으라고 하고 엄청 잘 살려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송진우가 등장하자 이진호는 "오늘 옥화에 못 올 뻔 했다더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송진우는 "내가 고등학생이지만 사실 결혼을 했다"며 "애가 하나 있었는데 얼마 전에 둘째가 태어났고 둘째 태어나는 예정일이 딱 이때쯤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녹화에 못 오는 거였는데 와이프가 '아형' 출연을 알고 힘을 내서 10일을 당겼고 극적으로 올 수 있었다"며 "하늘이 도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진호는 "송진우가 국제 부부라 출산을 가까운 곳에서 한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송진우는 "와이프는 일본 사람이다"며 "애를 일본에서 출산하는데 일본 병원이 코로나19 탓에 외부인 출입금지라 스피커 폰으로 통화하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은은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 이후 지금까지 불리는 '가을 양'에 대해 "어떤 배우들은 캐릭터 이름이 따라다니는 걸 불편해 하시는 분이 있더라"며 "오히려 나는 그걸 되게 좋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소은은 "최근 SNS를 보는데 '본명을 잃어버린 배우들' 짤에 내 이름이 있더라"면서 "생각보다 나는 좋고 영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배우들이 많이 없고 흔치 않으니까 나는 되게 좋더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소은은 배우로서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은 뭐냐는 질문에 "내 동생이 악역보다 사이코패스 역할을 하면 잘할 거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평소 모습 그대로 연기하면 된다 이거냐"고 했고 김소은은 "그게 아니라 나처럼 왜소한 여자가 눈이 돌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싶다"며 "그래서 해보고 싶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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