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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K팝 최고 순위"...세븐틴, 日 빌보드 연간 차트서 입증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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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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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빌보드 재팬 연간 차트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재팬이 지난 9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일본 첫 번째 EP '드림(DREAM)'으로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차트에서 3위, '핫 앨범(Hot Albums)'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에서 세븐틴이 기록한 순위는 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8위, '핫 앨범' 차트에서 6위에 오르며 세븐틴은 차트 '톱10' 내에 두 장의 앨범을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11월 19~20일 쿄세라 돔 오사카를 시작으로 26~27일 도쿄 돔, 12월 3~4일 반테린 돔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6회에 걸쳐 일본 돔 투어 ‘세븐틴 월드 투어 '비 더 선' - 재팬 (SEVENTEEN WORLD TOUR [BE THE SUN] – JAPA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6회 공연에는 총 27만 명의 관객이 찾아 세븐틴과 호흡하며 뜨거운 열기를 만들어 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7일 필리핀 불라칸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월드투어 '비 더 선(BE THE SUN)'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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