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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오늘 결혼’ 지연♥황재균, 웨딩 사진 공개됐다...선남선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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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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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멤버 지연(사진 왼쪽·본명 박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오른쪽·KT 위즈)이 오늘(10일) 서울 신라호텔서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운데 지연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10일 지연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늘 웨딩 마치를 울리는 지연과 황재균의 웨딩 화보가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두 사람이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황재균은 특유의 듬직함으로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지연과 영화같은 비주얼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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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연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나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내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같은 시간 황재균 또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결혼 발표 이후 지연은 예비 남편 황재균을 응원하기 위해 여러 차례 야구장에 방문하기도 했으며 황재균이 소속된 KT 위즈에 간식 차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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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1993년생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13년 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 넥센과 롯데를 거쳐 현재는 KT 소속이다. 국가대표 3루수를 지냈으며 지난 시즌엔 데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또 10일 지연, 황재균 커플의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축가는 지연의 절친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맡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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