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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안정환 아들 리환,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美 카네기홀 입성…"늠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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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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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들 리환 군이 뉴욕 카네기홀에서 첫 무대를 마쳤다.

9일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리환이의 카네기홀 첫 무대. 실수 없이 잘 마치고, 늠름하게 걸어가는 너의 모습 멋있다.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리환 군의 사진을 게재했다.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첫 무대를 마친 리환 군은 커다란 트럼펫 케이스를 들고 뉴욕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에 나오던 꼬마의 모습은 사리지고 어엿한 중학생이 돼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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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혜원은 이틀 전 리환 군이 최연소로 카네기홀에서 트럼펫 연주를 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혜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빠는 운동하는 것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건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으면 했다. 그런데 싱가포르 가서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 나가 상 타오더라. 전공하고 싶다는 데 아직도 아빠는 안 된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만, 원하는 거 하고 싶은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준비시켜 대회 나갔더니 떡 하니 상을 받아왔다"며 "결국엔 이런 날도 온다. 리환이가 카네기홀에서 연주하게 됐다. 나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어 했던 무대다.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라 떨리기도 하지만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했다.

2008년생으로 만 14세인 안리환 군은 과거 아버지인 안정환과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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