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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아이돌 그룹의 현실?...러블리즈 멤버들 “4년간 핸드폰 없어...가족도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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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 IHQ '트래블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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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출신 멤버들이 활동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될 IHQ를 ‘트래블리’에서는 과거 러블리즈로 활동했던 유지애·류수정·정예인의 튀르키예 방문기가 그려진다.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에서 도자기에 색을 입히는 체험을 하던 유지애는 “우리 러블리즈 시절 핸드폰 없을 때 맨날 색칠 공부했잖아”라고 이야기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류수정이 “우리 TV도 없었고 그때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 같아”라며 “우리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없었더라”라고 묻자 유지애는 “연습생 때부터 4년 없었어”라고 답한다.

이를 들은 정예인 역시 “우리 ‘응답하라 1988’도 몰라서 사람들이 ‘응팔’ ‘응팔’ 할 때 ‘응팔이가 누구에요?’라고 그랬잖아”라며 “그러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왔던 삼둥이도 몰랐었어”라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다만 류수정은 “가족들 못 만나는 것도 힘들었어”라면서도 “그래도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으니 소중함은 알게 됐어. 그랬다 보니 최근에 안 싸우는 거 같아. 옛날 같았으면 뭔가 되게 찡찡댔을 일이 그렇게 안 되더라“라며 성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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