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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대한축구협회 반박 "섣부른 예단 하지 말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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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대한축구협회(KFA)가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을 냈다.

최근 일부 스포츠 매체는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내국인이 유력하며 연봉은 10억원 이하 수준'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새 국가대표 감독 선임과 관련한 일부 언론 매체의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라며 '한국인 지도자로 내정', '연봉은 10억 이하' 등 심지어 '애국심이 강한 지도자'와 같은 조금 황당한 조건까지 보도되는 상황으로 특정인의 이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위의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대한 축구협회는 "익명의 관계자가 누구인지도 의심스러울뿐더러, 설령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그런 발언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견일 뿐이지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규정과 절차에 따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협회 내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맡게 된다. 그러나 아직 첫 회의도 열지 않았으며 이제 논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향후 우리 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브리핑이 있기 전까지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하여 섣부른 예단을 하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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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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