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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놀면뭐하니' 하하 "집안의 가보 6천만원" 주장..알고보니 60만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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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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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놀면뭐하니' 하하가 집안의 가보 LP 플레이어 가격에 충격을 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서는 재임스(유재석), 풍채(정준하), 니노(하하), 레이디 나나(신봉선), 라따뚜이(박진주), 빅바(이이경), 소피아(이미주) 등 '놀뭐 복원소' 요원들이 추억 복원 의뢰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하는 아버지에게 받은 LP 플레이어를 내놓으며 "집안의 가보다. 아빠가 4~5년 전에 날 줬는데, 이걸 팔지 말라고 하더라. 가치가 어마어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고장난 핀을 수리해 LP 플레이어를 복원했고, 하하는 "이게 50년 정도 됐다. 아직 가격을 못 붙이겠는데, 한 6,000만원 본다. 고치는데서 절대 팔지 말라고 얘기했었다"며 "6천이 너무 비싸면 못해도 4천만원 정도는 될 거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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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턴테이블의 중고 거래가는 60만원, 스피커를 포함해도 90만원이었다. 예상 금액과 100배 차이.

심지어 이베이에 등록된 똑같은 중고 물품 가격을 확인했고, 정준하는 "앞으로 50년만 더 갖고 있어봐라. 그럼 120만원 될 것"이라고 놀렸다.

하하는 "그 사람이 뭔데 이걸 감정하냐? 우리 아빠가 나한테 유산이라고 준 거다"며 인정하지 못했다.

당장 아버지에게 전화한 하하는 "아빠, 독일에서 가져온 전축 얼마 정도해? 얼마 정도 예상해?"라고 물었다. 하하의 아버지는 "그땐 비쌌다. 4,000만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동의했다.

이때 유재석은 "아버님 너무 놀라시지 마라, 중고거래 사이트에 똑같은게 있더라. 스피커 포함 90만원"이라고 알렸고, 하하의 아버지는 "그럴 거야. 옛날 끄니까"라며 곧바로 수긍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하하는 "이거 팔면 떼부자 된다며! 유산이라며 버리지 말라며"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 hsjssu@osen.co.kr

[사진] MBC '놀면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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