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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고우림 “♥김연아 잘 하고 오라고 응원”, 결혼 후 첫 예능→'3대 도둑’ 등극 (‘불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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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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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불후의 명곡’ 고우림이 ‘3대 도둑’으로 언급되자 부끄러워 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3부로 꾸며진 가운데 옥주현, 서제이, 포레스텔라, Xdinary Heroes이 패티김의 명곡으로 경합을 펼쳤다.

이날 3부 첫 번째 무대는 포레스텔라가 꾸몄다. 신동엽은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 후 방송에 처음 출연하는 포레스텔라 고우림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3대 도둑에 한 분이 새롭게 등극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가인 씨의 마음을 훔친 연정훈, 김태희 씨의 마음을 훔친 비, 원래 나머지 하나는 간장게장이었다. 밥도둑 간장게장을 제치고 고우림이 이름을 올렸다. 3대 도둑이 됐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두 사람에게 축하와 응원의 박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우림은 부끄러운듯 미소를 지었다. 포레스텔라는 패티김의 데뷔곡 ‘사랑의 맹세’를 선곡해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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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동엽은 무대가 끝난 후 “3대 도둑에 한 분 등극했다고 하지 않았나. 저도 고우림 씨와 인연이 있고, 김연아 씨와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인연이 있다. 제가 영광스럽게 사회를 봤었다. 근데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더라. 다시 한 번 축하의 박수를 부탁드린다”라며 다시 한 번 고우림을 소개했다.

깜짝 놀란 패티김은 “당신이 그의 남편이었군요?”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래서 제가 도둑놈, 도둑놈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패티김은 “아니다. 나는 그 반대라고 생각한다. 제가 알기론 핸섬하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었으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신동엽은 “능력자죠. 그 분 역시 능력자다. 그 분을 도둑에 빗댈 수 없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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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동엽은 “결혼식 사회 보는 내내 행복했고, 영광스러웠고 부담이 없었다. 결혼식 때도 이야기 했는데 선남선녀가 아닐 때도 그냥 선남선녀라고 해서 죄책감이 들었는데 보는 내내 싱글벙글 사회를 봤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곤 고우림에게 ‘불후의 명곡’ 출연에 대한 김연아 반응을 물었다.

고우림은 “결혼식 이후 첫 예능을 ‘불후의 명곡’으로 나온거다 보니 사실 여러 가지 걱정도 되기도 했는데 그래도 (김연아가) ‘편안하게 늘 하던것처럼 잘 다녀와’라고 응원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목소리가 좋지 않나. 그 목소리로 부부싸움은 어떤 느낌일까”라고 물었다. 그 말에 패티김은 “부부싸움 하면 일단 사과해야 한다. 어디로 며칠 쓱 사라지면 안 돼”라며 조언했다. 이에 고우림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웃으며 다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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