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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아는형님' 前 인피니트 이호원, 심정지 동생 본 후 "신 믿어"[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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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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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전 인피니트 멤버이자 배우 이호원이 신을 믿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영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탄생'의 주연 윤시윤과 이호원이 등장했다. 영화 '탄생'은 한반도 최초의 신부 김대건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로 이례적으로 바티칸에서 공식적으로 시사회를 초청하여 열렸고, 프란체스코 교황이 직접 언론 인터뷰까지 할 정도로 크나큰 관심을 받았다.

이수근은 윤시윤과 이호원에게 "두 사람은 종교가 있느냐"라고 물었다. 윤시윤은 "나는 교회 다닌다"라면서 개신교라고 알렸다. 이호원은 "나는 무교다"라고 말한 후 "사실 이 영화를 찍고 신을 믿게 됐다. 또 그럴 만한 사건이 있었다"라면서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호원은 “동생이 몇 년 전에 자다가 심정지가 왔다. 동생 여자친구가 그걸 보고 자다가 깨웠다. 그런데 심정지 환자는 골든타임이 4분이라고 하더라. 자다가 발견해서 골든타임이 지났을 수 있더라. 병원에서는 죽을 확률이 크고, 살아도 영구적으로 장애가 올 수 있다고 했다”라면서 동생이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 와중에 동생 여자친구는 이호원의 형에게 전화를 했고, 형은 때마침 군대에서 심폐소생술 조교로 복무했던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해냈던 것. 이호원은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동생이 건강하게 깨어났다”라면서 신의 존재를 믿게 된 기적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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