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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박주현, 김민주 빙의 연기로 수라상 겸상...김영대, 흡족('금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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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텐아시아

'금혼령'(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혼령' 박주현이 김영대와 수라상을 겸상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소량(박주현 분)이 이헌(김영대 분)의 시중을 들다 함께 겸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량은 이헌의 식사 시간에 지키고 서 있다가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를 냈다. 이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현은 "누가 꼬르륵 소리를 내었는가. 다들 나가라"라고 불쾌해했다.

이후 소량을 불러세운 이현은 "아직 뭘 못 배웠느냐?"라고 소량을 훈계했고 소량은 세자빈 안씨(김민주 분)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연기를 했다. 이헌은 "또 빙의를 하였느냐?"라고 궁금해했고 소량은 " '맛없게 먹으면 안 된다. 밥을 잘 먹어야 귀기도 사라지는 법이다'라고 마마가 말씀하시네요"라고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했다.

이헌은 "누구 마음대로 빈궁을 쫓아내려 하느냐?"라며 수라를 다 비우면 불러달라던 소량에게 "같이 먹자"라고 수라를 권했다. 이에 소량은 허겁지겁 이헌의 수라를 싹싹 비워냈고 이헌 역시 소량에게 자극을 받아 맛있게 식사를 했다.

배가 터지게 수라를 비운 소량은 허공에 대고 "마마 잘 먹었습니다. 이제 들어가서 쉬세요"라고 끝까지 연기를 했고 이헌은 "정말 빈궁과 함께 수라를 든 것 같구나"라며 뿌듯해했다. 소량은 속으로 '역시 밥을 잘 먹어야 돼. 잘 먹고 잘 자고 이 정도면 귀기 씻었다는 말은 들을 수 있겠지?'라며 흡족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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