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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도시어부4' 정동원, 16세 인생 첫 손맛 "꼴찌는 안 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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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채널A '도시어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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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정동원이 꼴찌는 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4'에는 가수 정동원, 코미디언 이승윤과 함께 완도에서 참돔과 붉바리 낚시에 도전했다.

이날 정동원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낚시에 임했다. 이태곤은 낚시 초보인 정동원에게 친절하게 알려줬다. 이태곤의 일 대 일 교습이 통했는지 바로 입질이 왔다. 하지만 물고기가 아니라 바닥에 걸린 것이었다. 비슷한 타이밍에 입질이 왔었던 이승윤도 고기가 아니라 바닥이었다. 둘 다 실망했다.

낙담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이태곤이 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면서 따라 하던 정동원은 "진짜 왔다!"고 외쳤다. 옆에서 보던 이태곤도 "맞아, 왔어"라면서 같이 흥분했다. 이승윤은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태곤은 요령을 디테일하게 알려줬다. 정동원은 돔이라고 확신했다. 돔은 아니고 쏨뱅이였지만 정동원은 첫 수확에 매우 기뻐했다. 하지만 물고기가 무서워서 바늘을 빼지 못했다. 이태곤이 도와줬다. 정동원은 자기가 잡은 물고기를 갖고 다니면서 동네방네 자랑했다. 인증 사진을 찍은 뒤 풀어줬다. 정동원은 붉바리를 잡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승윤은 한 마리도 잡지 못해 의기소침해졌다. 정동원은 이승윤을 알차게 놀렸다. 그런데 이승윤의 첫 히트가 왔고, 바로 참돔을 낚아 올렸다. 크기도 꽤 컸다. 이승윤은 "뭘 그렇게 쏨뱅이들을 잡고 그러냐"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정동원은 몇 cm인지 궁금해했다. 이승윤이 잡은 참돔은 49cm로, 이태곤의 48cm보다 컸다. 새로운 빅원의 탄생이었다.

김준현은 제작진이 다가오자 "조용히 해. 쏨뱅이야"라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낚싯대가 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았다. 김준현은 붉바리를 낚는 데 성공했다. 김준현은 붉바리를 들고 요란한 세리머니를 했다.

오랫동안 잠잠하던 이덕화의 낚싯대에 참돔이 걸렸다. 이덕화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질세라 이승윤도 참돔을 낚아올렸다. 이덕화는 이승윤의 참돔이 더 커 보인다며 부러워했다. 이덕화는 카메라 앞에서 자랑만 하고 풀어줬다. 이덕화는 카메라 앞에서 푸념을 했는데, 푸념이 끝나자 갑자기 입질이 왔다. 이덕화는 붉바리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커다란 쏨뱅이일 뿐이었다. 이덕화는 "무슨 쏨뱅이가 이렇게 크냐. 붉바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식사 시간, 이덕화는 이승윤에게 "연습 하고 왔냐"며 신기해했다. 정동원은 멀미 증상이 있는 듯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낚시 선배들은 다 겪는 일이라며 한 마디씩 조언 아닌 조언을 건넸다. 중간 점검을 마치고 정동원은 절대 꼴찌는 하지 않겠다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경규만은 제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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