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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미담히어로' 임영웅, 스태프 밥 계산+겸손..심폐소생술로 시민 구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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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임영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한정수가 출연했다. 이날 한정수는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정수는 최근 임영웅의 콘서트에 영상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정수는 임영웅과 사극 콘셉트로 열연을 펼쳤다.

    임영웅과 직접적인 친분은 없었다는 한정수는 "그날 영상 촬영하면서 만나서 알게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정수는 "깜짝 놀랐다. 영웅 씨면 BTS도 부럽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막 올라갈 때잖냐. 보통 그럴 때는 스타병이 올 수밖에 없다"라며 연기 연습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던 임영웅이 방해될까 봐 옆에서 10분 넘게 기다렸다고 밝혔다. 한정수는 "겸손하다"라며 스타병 없는 예의 바른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한정수는 임영웅이 연기와 액션도 잘 한다며 "앞으로 연기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오늘(29일) 방송되는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즌2'에서는 김희재가 임영웅의 미담을 전하기도 한다.

    이영자가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돈쭐내러 왔습니다 시즌2' 출연을 봤다고 하던가?"라고 질문하자 김희재는 "저희끼리의 단톡방이 있다. 얼마 전에 같이 밥도 먹었다"라고 한다.

    이에 이영자가 식사비는 누가 내느냐고 묻자 김희재는 "임영웅 형이 많이 낸다. '먹고 싶은 만큼 주문해라' 한다"라며 "호텔에서 스태프들 식사까지 다 냈다"라고 해 감탄을 부른다.

    앞서도 임영웅의 좋은 인성을 알 수 있는 미담이 많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5월 한 여행 가이드는 임영웅에 대해 "형식상으로는 고용한 가이드였는데 형이라고 불러주던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센스 있게 골라주신 히아신스 꽃다발 덕에 오랜 시간 기분 좋은 향기와 여운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했다.

    임영웅은 이 여행 가이드를 향해 "형님 덕분에 생애 최고의 여행을 하고 간다. 늘 젠틀한 모습으로 함께해 주신 덕에 마음 편히 지내다 간다. 또 만날 날을 기대한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손 편지를 적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난 1월엔 교통사고 환자를 구조했다. 당시 임영웅은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최초로 목격 후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했다. 임영웅은 사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에게 부상자를 무사히 인계한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 측은 "임영웅이 누구라도 그런 상황을 맞는다면 똑같이 도왔을 것이다.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외모, 실력은 물론 마음까지 최고인 임영웅. 괜히 이 시대의 히어로가 아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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