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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또 터졌다...'더 글로리'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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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까지 8248만 시청 시간

2위 '라 레이나 델 수르' 시즌3, 3위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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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를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지 12일 만이다.

11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2~8일까지 82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2위는 멕시코 드라마 '라 레이나 델 수르'시즌3가, 3위는 일본의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가 차지했다.

이날 ‘더 글로리'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집트,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 등 62개 나라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더 글로리'는 배우 송혜교가 도전한 첫 장르물로 유년 시절 학교 폭력을 겪은 한 여자가 온 생에 걸쳐 치밀하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쓴 김은숙 작가가 극본을 맡아 첫 방송 전 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이 밖에도 배우 정지소, 신예은, 임지연 등이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이 쏟아졌다.

또 드라마 속 연출된 장면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태국에서는 '더 글로리' 공개 이후 유명 스타의 학교 폭력 사실이 SNS상에 폭로돼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엔 'thai the glory'라는 해시태그가 붙기도 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총 16부작으로 파트 1과 파트 2로 나뉘어 8회씩 공개된다. 파트 2는 3월 공개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오현 수습기자 coh51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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