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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복수극, 전 세계 홀렸다…‘더 글로리’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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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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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넷플릭스 TV 비영어권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11일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TV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8248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더 글로리’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후 이달 1일까지 단 사흘 만에 2541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같은 부문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주에는 순위를 더 끌어올렸으며, 누적 시청 시간은 1억826만 시간으로 공개 열흘 만에 1억 시간을 돌파하게 됐다.

‘더 글로리’는 캐나다, 프랑스, 독일,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북·남미, 유럽 지역을 포함해 총 62개국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학창 시절 극심한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의 변신,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의 의기투합, 배우들의 시너지 등이 호평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파트1에서는 1~8회가 공개됐으며, 파트2에 해당하는 9~16회는 올해 3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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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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