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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삼남매' 이하나, 이상준 혼외자 알고 기억 회복…이유진 교통사고 '충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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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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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36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기억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지우(정우진)는 김태주에게 자신이 이상준(임주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두 사람의 이혼을 반대했다. 장지우는 "저 때문에 두 분 이혼하시는 거 저 정말 싫어요. 결과가 어떻든 제 부모님은 장영식, 나은주입니다. 승구 대표님이 조만간 결과 알려주실 거예요. 결과와 상관없이 이상준은 제 당숙이고 제 아버지가 아닙니다. 저 죄책감 들게 하지 말고 당숙도 누나 포기하지 마세요. 제가 엄마랑 외국으로 나갈 테니까"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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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상준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실수로 나한테 아들이 있대. 지우가 내 아들인데 영식이 형 호적에 올려서 키웠대"라며 설명했고, 김태주는 "그걸 최근에야 알았다고? 그럼 집에서도 너한테 숨겼던 거야?"라며 의아해했다.

이상준은 "엄마랑 영식이 형 부부 셋만 아는 비밀이었어"라며 덧붙였고, 김태주는 "말도 안 돼. 네가 그런 실수를 했을 리가 없어. 친자 확인을 누가 한 거야. 그 여자가 한 거야?"라며 다그쳤다.

이상준은 "영식이 형이 옛날에 몇 번 해봤어. 형이 최근에 다시 했는데 똑같이 나왔어. 어쩜 기사가 뜰지도 몰라. 너도 망신당하고 싶지 않으면 빨리 이혼해"라며 걱정했고, 김태주는 "검사 결과 내가 직접 봐야겠어. 내가 직접 가서 의뢰하고 결과를 봐야겠어"라며 못박았다.

김태주는 "그래. 너한테 아들 있는 게 사실이면 나도 너랑 살 수 없어. 하지만 네가 그랬을 리 없어. 네가 그랬을 리 없어. 상준아"라며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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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태주는 과거 기억을 되찾았다. 김태주는 이장미(안지혜)가 계단에서 미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았고, "상준아 그 여자가 날 밀었어. 그 여자 맞지. 너 옛날 스태프란 사람. 난 믿을 수가 없어"라며 분노했다.

김태주는 "이혼해 줄게. 단 조건이 있어. 그 여자 만나고 나서 이혼할 거야"라며 강요했고, 이상준은 "그 여자는 너무 위험해. 널 다치게 한 사람이야. 우리를 지속적으로 협박해서 돈까지 뜯어냈어"라며 만류했다.

또 장현정(왕빛나)은 유정숙(이경진)과 최말순(정재순)이 집으로 찾아와 난동을 부리자 미혼모로 살겠다고 선언했다. 김건우(이유진)는 장현정을 위해 물러서야 했고, 홀로 집을 떠났다.

장현정은 김건우를 찾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김건우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할 위기에 놓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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