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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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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강력 부인에도…“심은하 22년 만 복귀 함께 해 영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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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사진l 2017년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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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톱스타’ 심은하(50)가 2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한다.

1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날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밝힌 입장과 대조를 이룬다.

지상욱 전 국회의원은 또 터져나온 심은하 복귀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강력 반박했다.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접촉한 바 없다”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까지 했다.

하지만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은 심은하의 복귀설을 1년 여만에 다시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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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가 출연한 ‘8월의 크리스마스’(1998년). 사진 ㅣ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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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의 복귀설은 지난해 3월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에도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컴백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심은하 측은 “들이본 적도 없는 회사다.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이로 인해 복귀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 했으나,결국 양측의 계약 체결로 컴백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심은하는 레전드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여주인공 다슬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M’ ‘청춘의 덫’ 등 승승장구하며 당대 최고의 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심은하는 TV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등도 모두 성공을 거둬 90년대 독보적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그는 화려하고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 2001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4년 뒤 지상욱 전 국회의원과 결혼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은하는 지상욱 전 의원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심은하의 두 딸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바이포엠스튜디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바이포엠스튜디오입니다. 당사는 지난해 심은하 배우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님의 연기 활동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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