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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선예, 결혼 10년만 韓 활동 복귀를 바라보는 씁쓸한 시선[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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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가수 선예가 출근길에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29 /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결혼 후 캐나다로 떠났던 선예가 복귀 선언을 한 가운데,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다시 활동을 시작한 선예를 반갑게 맞는가 하면, 일각에서는 곱지않은 시선이다. 선예가 무사히 한국에 정착하고 전성기 시절처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선예가 결혼 후 10여년 만에 한국에 정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해 케이블채널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아이돌 그룹으로 복귀했던 선예. 이번에는 한국으로 이사를 하고 뮤지컬로 복귀를 알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선예는 오는 3월 5일 개막하는 뮤지컬 ‘루쓰’를 통해 활동 복귀에 나선다. ‘루쓰’는 성경 ‘룻기’를 토대로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이방인 여자 루쓰의 일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선예는 극 중 주인공인 루쓰 역을 맡아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선예의 첫 뮤지컬이자 연예계 복귀작이다.

선예는 ‘루쓰’ 출연은 물론, 최근 다시 한국에 정착하게 됐다. 선예는 앞서 1일 오후에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이사왔다. 국제 이사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며 한국에 다시 정착하게 됐음을 밝혔다. 한국 정착과 동시에 뮤지컬로 복귀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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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하지만 선예의 복귀를 보는 시선이 아름답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원더걸스 시절의 팬들은 선예가 다시 무대에 선다는 소식에 반가움을 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각에서는 선예가 결혼으로 원더걸스를 떠났던 상황이기에 따갑게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다. 원더걸스의 전성기에 결혼을 발표하고 캐나다로 떠났던 선예의 행보를 다소 무책임하게 보기도 했던 것. 이후 원더걸스는 전성기에서 잠시 활동을 쉬었고, 2017년 해체됐다. 때문에 선예의 행보가 무책임했다는 팬들도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선예도 앞서 지난 해 9월 한 방송에 출연한 후 SNS를 통해서 “당연히 저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선택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무엇보다 당사자인, 그 일을 함께 겪고 있는 멤버들과 회사에 당연히 먼저 지속적으로 상의하고 또 사과드렸고, 정말 감사하게도 저의 결혼에 대한 선택을 인정해주셨기 때문에 우리 멤버들과 멤버들의 가족들, 또 회사에 평생 마음의 빚을 지고 살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결혼 후 10년 만에 한국 정착과 연예 활동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선예, 엇갈리는 반응 속에서 전성기 시절처럼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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