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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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영국 동부 베드퍼드셔의 옛 공군비행장을 개조한 카딩턴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시작한 ‘오징어게임’ 실사판 리얼리티쇼는 열악한 환경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 참가자에 따르면 쇼에 참가한 사람 중 4명이 극한의 추위 때문에 쓰러지기도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오전 3시 30분부터 촬영을 시작했고 스마트폰을 압수 당하기도 했다. 식사 역시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불만이 쏟아졌다.
롤링스톤도 이같은 상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10명의 참가자들이 디스크, 폐렴 등 건강의 이상까지 겪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제가 제기되자 넷플릭스와 제작사는 “게임이 참가자들에게 심각한 해를 끼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우리는 참가자들을 위한 안전 예방 조치를 취했고 공평하게 게임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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