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명백한 범죄 행위”…CIX, 배진영 배척 논란 반박+법적대응 예고(전문)[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IX 측이 배진영 배척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C9엔터테인먼트(이하 C9)는 지난 3일 CIX 공식 팬카페를 통해 “먼저 원격지인 유럽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양해의 말씀을 구한다. 공연장 내에서 촬영된 특정 영상과 관련하여 배포되고 있는 허위의 내용들과 이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여 드린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영상 등을 공유하며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하여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인 MyMusicTaste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CIX 측이 배진영 배척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를 반박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팬들이 무대 위로 물병, 인형 등의 물건을 투척한 문제와 관련해 “당사는 매 공연의 시작 전 사전에 무대 위로의 물건을 던지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안내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관사에 강하게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로 첫 공연부터 공연 입장 시 관련 안내문을 서면으로 배포하였고 공연의 시작 전에도 해당 안내 방송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바르샤바 공연에서 인형과 슬로건을 던지는 관객이 발생했다”라고 짚었다.

당사는 “공연 주관사에 강하게 문제 제기를 하였고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마지막 베를린 공연에서 다시 팔찌와 인형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사는 공연에서 물건을 투척한 관객을 퇴장 조치하지 않은 주관사에 관련된 책임을 묻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역시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투어에서 마치 멤버 배진영을 향해서만 물건이 투척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으나 멤버 승훈을 향해서도 인형을 투척하는 등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투척된 물건이 물병이라고 왜곡하고 있으나 이 역시 물병이 아닌 인형, 팔찌, 슬로건”이라고 설명했다.

악의적인 편집 영상의 장소인 베를린을 포함한 투어 모든 국가에서 배진영을 배척했다는 내용 관련에 대해서는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들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관련하여 해당 내용들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이 유포된다고 짚은 C9은 “현재 허위의 내용을 기초로 관련 내용들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들에 대하여 게시물의 삭제를 통지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만약 일주일이 경과 한 후에도 게시물이 삭제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이에 대하여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즉시 민형사 고소를 진행하지 않는 것은 유럽이라는 원격지에서 벌어진 사안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당사에서 불가피하게 시간을 소요시킨 점을 고려한 것일 뿐이라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C9은 “위의 소명 영상 및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CIX(씨아이엑스)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멤버들의 안전과 건강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CIX(씨아이엑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다시 한번 보다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상당 시간이 소요된 점에 대하여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