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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시원하게 좀 잊자”…‘나는 솔로’ 송해나, ‘사과 집착’ 광수에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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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캡쳐



송해나가 미련을 떨쳐내지 못하는 광수를 안타까워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사과를 고집하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상철에게 “여기 나와서 왜 우는지 몰랐어”라고 털어놓던 광수는 “너무 빨리 불타올랐는데 옥순님을 너무 빨리 불태워버린 느낌이 든다. 다른 분들 오순도순 데이트 하는 걸 보니까 더 그 생각이 든다”며 “이제는 ‘미안해’라는 말을 해도 그것조차도 협박으로 느껴질 거 같다. 이미 두 번째로 나에게 얘기를 했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한번은 건넌 상태다. 처음으로 잘될 것 같은 상대랑 데이트를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울먹였다. “난 이제 옥순님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그의 말에 송해나는 “그럼 잊어요, 시원하게 좀 잊자”라고 바랐다.

늦은 밤 광수가 “옥순님께 사과하러 왔다고 전해주시겠어요?”라며 여자 숙소를 찾자 송해나는 “하지 말지”라고 안타까워했다. 옥순은 이미 자고 있던 상황. 현숙이 “너무 깊이 자서 깨우기 힘들다”고 하자 돌아선 광수는 다음 날 아침 또다시 여자 숙소를 찾았다. 옥순은 고민하다 나가지 않았고 광수는 “진심으로 사과 한 번 하고 싶다”고 전달을 부탁했다.

광수는 기다리지 못하고 또다시 여자 숙소로 향했다.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라는 부탁에 옥순이 “지금 준비 중이라서”라고 에둘러 거절하자 “다들 바쁘구나. 내가 해놓은 짓거리가 있는데”라고 중얼거리던 광수는 별안간 종을 울렸다. 데이트를 신청했던 때로 돌아가고 싶었던 모양. 숙소로 돌아온 광수는 “사람 하나를 잃었네”라며 착잡해 했다. 지금껏 “트라이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응원했던 영철은 조급한 광수의 모습이 안타까운 듯 “옥순님은 남을 상처 입힌다는 거에 대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인데 그걸 두 배로 힘들게 하는 행위”라고 일침했다.

최종 선택의 시간, 영수는 옥순에게 이름을 알려주며 그를 선택했다. 광수의 최종 선택 차례가 되자 MC들은 “사과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서 사과를 하진 않았지만 “여기에 온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옥순은 “제가 좀 힘들었는데 웃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다”고 전하며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다.

현숙-영호가 유일한 12기 최종 커플이 된 가운데, 데프콘은 13기가 '광수는 누구인가' 특집이라고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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