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글로벌 TOP10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 가장 많이 본 비영어 TV 쇼 부문 순위에서 예능 '피지컬: 100'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누적 시청 41,610,000시간을 기록했다.

2위도 한국 작품이었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21,040,000시간을 기록하며 '피지컬: 100'의 바로 뒤를 이었다.

K-콘텐츠의 위력은 계속됐다. 지난 2021년 2월 종영한 드라마 '여신강림'이 16,510,000시간으로 5위를 차지하며 TOP5에만 한국 작품이 3개나 포진하게 됐다.

또 드라마 '사랑의 이해', '환혼: 빛과 그림자', '연애대전'이 각각 12,390,000시간 6위, 11,610,000시간 7위, 11,270,000시간 8위를 차지했다. TOP10 안에만 K-콘텐츠가 무려 6개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른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TOP10 랭킹에서도 한국 작품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9일 '피지컬: 100'이 4위, 드라마 '철인왕후'가 5위, '여신강림'이 7위, '환혼: 빛과 그림자'가 8위, '연애대전'이 9위를 기록했다. '여신강림'과 마찬가지로 '철인왕후'도 종영한 지 2년이 넘은 작품이다.

'피지컬: 100'은 핀란드, 홍콩, 모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철인왕후'는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베트남 등 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여신강림'은 방글라데시, 요르단, 몰디브, 나이지리아, 오만, 필리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에서 1위를 나타냈다. '환혼: 빛과 그림자'는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페루, 살바도르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연애대전'은 타이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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