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우혁이 뮤지컬 '빠리빵집'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최우혁이 뮤지컬 '빠리빵집'에 출연한다고 3일 밝혔다.

'빠리빵집'은 특별한 공간 '빠리빵집'을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19살 소년 성우가 자신과 같은 나이의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면서 그때 그 시절의 풋풋한 첫사랑과 소중하게 간직했던 꿈을 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최우혁은 파티셰를 꿈꾸는 고등학생 성우를 연기한다. '더 글로리' 손명오를 연기한 김건우와 더블 캐스팅이다.

아빠와 단둘이 사는 성우는 아빠와 갈등에 독립을 꿈꾸는 사춘기 소년으로, 여름방학 동안 일하게 된 빠리빵집에서 자신과 동갑인 19세의 엄마, 아빠를 만나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2015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주인공으로 데뷔한 최우혁은 뮤지컬,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작품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소집해제 후 오랜만에 무대로 복귀한 최우혁은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 역을 연기하며 섬세한 완급조절로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빠리빵집'은 5월 13일부터 6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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