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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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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데뷔 110일만에 빌보드차트 진입…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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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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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피프티 피프티 첫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3월 11일자) 8위를 기록하며 빌보드에 첫 진입했다. 데뷔 110일만에 빌보드 차트 진입이다.

해당 기간에 빌보드 차트에 오른 K팝 그룹으로 뉴진스 'OMG'가 6위, 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이 7위에 올라 있다.

피프티 피프티의 빌보드 차트 진입 소식에 미국 FOX 13도 발빠르게 나섰다. FOX 13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Here's the full interview with K-Pop group Fifty Fifty’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을 업로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현재 해외 매체들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피프티 피프티의 순항은 예견되어 있던 결과다. 이미 미국 그래미와 IT 매체 '매셔블', 인도 유력지 '인디아 투데이', 인도네시아의 대형 미디어 'DETIK' 등 세계 각국에서 일찍부터 '2023년에 주목할 K팝 그룹'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지목해온 바 있기 때문이다.

새나, 아란, 키나, 시오 네 소녀의 실력은 4세대 아이돌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음색이나 가창력, 래핑까지 무엇 하나 부족한 점이 없을 정도로, 데뷔 앨범 '더 피프티' 발매 당시부터 피프티 피프티는 '완성형 K팝 아이돌'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 큐피드'는 발매 3일만에 10개국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데뷔 후 공개된 첫번째 싱글 음원에서 기록한 성과다. '더 비기닝 : 큐피드' 흥행에 데뷔 앨범 '더 피프티'까지 아이튠즈 K팝 음반 차트 3위를 기록하며 역주행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데뷔 110일만에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매료시킨 피프티 피프티가 앞으로 보여줄 가능성에 더욱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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