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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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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연진아"…'더 글로리', 시즌2 공개 당일 넷플릭스 사용자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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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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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 파트2가 공개된 날 국내 넷플릭스 앱 사용자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일 넷플릭스 앱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일간 활성 이용자는 474만 86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인 9일의 305만 1798명보다 55.6% 상승한 수치며, 일주일 전인 3일의 257만 4327명보다는 84.5% 증가했다.

이날 기록한 수치는 아이지에이웍스가 양대 앱 마켓 합산으로 모바일인덱스 분석을 시작한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다른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5120만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0일 넷플릭스 앱 사용자 수는 48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일의 331만명보다 61% 증가한 수치다. 공개 하루 뒤인 11일에는 532만명으로 더욱 증가했다.

이렇게 국내 사용자가 급증한 이유는 '더 글로리'의 파트2가 공개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이른바 '스포'를 피하기 위해 당일에 모든 에피소드를 보려고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공개 당일 넷플릭스 앱이 제대로 접속이 안 되거나 버벅였다는 후기가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파트2 공개 후 이틀 만인 12일 기준 플릭스패트롤에서 TV시리즈 부문 월드 랭킹 2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나, 안길호 감독이 학폭 사실을 인정하면서 작품의 의미가 퇴색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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