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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삼남매' 길규민X최진우, '역대급 빌런' 양대혁 응징 '어시스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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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길규민, 최진우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빌런' 양대혁을 응징하는 데 멋진 발판 역할을 해냈다.

길규민과 최진우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에서 신고 정신이 투철한 학생 역으로 변신, 의식 잃은 척 자작극을 펼친 악역 양대혁을 응징하는 데 큰 도움을 줘 눈길을 끌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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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조남수(양대혁 분)는 신지혜(김지안 분)가 신무영(김승수 분)의 친딸이 아니란 사실을 알고 전 연인 김소림(김소은 분)을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조남수는 김소림을 밀쳤고, 그 모습을 본 남자친구 신무영은 조남수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에 조남수는 폭행죄로 고소하겠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후 조남수는 김건우(이유진 분)에게까지 행패를 부렸고, 김건우도 참지 못하고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

김건우의 주먹에 넘어진 조남수는 인기척이 들리자 의식을 잃은 척 자작극까지 벌였다. 그때 길을 가던 학생 길규민, 최진우가 쓰러진 조남수를 발견하고 "밖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라고 외쳤다. 더불어 "일단 119는 불렀는데, 의식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긴박한 상황을 대변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눈치 빠른 신무영은 "아까 안정적으로 쓰러졌다. 운동 좋아해서 그 정도 눈썰미는 있다"며 조남수의 자작극을 알아차렸고, 결국 김건우가 셋을 셀 동안 안 깨어나면 얼음물을 뿌리겠다고 소리치자 조남수가 즉각 달아나 극의 위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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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길규민과 최진우는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막장 행보' 메인 빌런 양대혁을 응징하는데 큰 활약을 했다. 두 사람은 현실감 넘치는 표정으로 상황의 긴박함을 몸소 표현하며, 양대혁을 재차 응징하는 순간까지 몰입감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길규민, 최진우 배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어떤 역할을 소화하더라도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려는 노력을 이번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두 배우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길규민과 최진우는 배우앤배움 하이틴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좋은 배우로 성장 중이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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