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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전소민 "'런닝맨' 男 게스트와 따로 만난 적 없어..우연을 가장한 연락도 無"('하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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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하하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전소민이 '런닝맨' 게스트와 따로 만난 적 없다고 했다.

24일 하하는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 '제가 이런 말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요. 이거 사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전소민은 "남자가 여자 동생을 보고 사랑하는 동생이라고 하면 마음 있는 건 줄 몰랐다. 그런데 하하 오빠도 그런 표현을 많이 한다. 당시 그 오빠의 신호인 줄 몰랐다"라며 과거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소민은 "사랑하는 동생들이 누구냐. '놀면 뭐하니?' 팀이냐"라고 물었다. 하하는 "응"이라고 했고, 전소민은 "우리 팀은? 나랑 양세찬이랑 송지효 언니는?"이라고 물었다. 하하는 "너무 사랑하지"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모두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거냐. 나는 이미주와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 없다. 통화할 때도 오빠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는다. 사이가 서먹해질까 봐"라고 말했다. 하하는 당황하며 "뭘 서먹해지냐. 아무것도 아닌 거다. 너는 나한테 드림이다. '놀면 뭐하니?'는 송이다. 막내 딸 같은 거다. 첫 정이 제일 깊다"고 수습했다.

전소민은 "이제 하하 오빠가 누굴 더 좋아하든 존중한다. 누구를 더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고 했다. 하하는 "너 '식스센스'의 유재석이 좋아, 아니면 '런닝맨'의 유재석이 좋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런닝맨'이다. '식스센스'는 시즌제니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하하, 전소민은 주량이 약해졌다고 했다. 전소민은 "저번 주에 술 마시는데 오빠가 울더라. 오빠의 어떤 행복하지만, 그 안에서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멋있는 척하면서 울었다. 눈은 우는데 입은 웃더라. 난 오빠의 진심이 느껴져서 안 놀렸다"고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잘생긴 남자가 말 잘하는 남자가 더 좋다고 했다. 전소민은 "개인적으로 너무 잘생긴 조각 미남이 아닌 훈남 정도라면 말 잘하는 남자가 훨씬 좋다"고 했다. 하하는 "얘가 똑똑한 거다. 옛날엔 얼굴만 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면, 이젠 사람 보는 눈이 생긴 거다. 별이 그 눈이 생겨서 나랑 결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런닝맨'에 나온 남자 연예인 중 사심으로 따로 만난 적 없다. 그분들은 다 지나가시는 분들이다. 우연을 가장해서 따로 연락한 적 없다. 어쩌다 보니까 우연히 만난 적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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