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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유정이 첫 연극 도전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당시 여성에게는 금기시됐던 연극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당찬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김유정은 비올라, 토마스 켄트, 극중극 속 줄리엣까지 1인 3역으로 활약했다. 상대 역인 정문성, 이상이, 김성철에 따라 바뀌는 디테일과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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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행운처럼 다가와 행복이 돼 준 작품이다. 비올라와 함께 했던 시간이 정말 꿈만 같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느꼈던 이 설렘을 앞으로도 항상 간직하면서 연기하도록 하겠다. 자유와 진실한 사랑의 영혼을 가진 관객분들, 드넓은 바다보다 더 위대한 영혼을 가진 여러분∙∙∙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유정은 세종과 이천에서 관객과의 마지막 만남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는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으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사진= 어썸이엔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