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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영철 “영숙, 최종 선택 안할 듯..난 할 건 다 했다”, 이대로 포기? (‘나는 솔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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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13기 솔로들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혼란스러워 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 ‘개성파 특집’ 솔로나라 13번지에서는 영숙이 영식, 영철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마지막 날 이야기가 나오자 눈물을 글썽였다. 결정에 대한 부담감과 아쉬운 마음이 복합적으로 들었기에 영숙은 “나 너무 욕심쟁이 인 것 같아”라고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여기선 그래도 된다. 욕심 많이 부려도 된다”라며 위로했다.

횟집에 도착한 세 사람. 대화를 나누던 중 영철은 “나한테 카페에서 나랑 영식님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으셨냐. 그런데 나는 좀 서운했다. 누나 마음을 덜려는 것 같았다”라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1:1 대화에서 고민하는 영숙에게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 누나는 안 선택할 것 같아”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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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은 “내 마음을 알아줘서 고맙고, 속 시원하다”라며 “근데 난 그 말을 못하겠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영철은 “아까 울먹일 때부터 예상했다. 내 감은 100%다. 난 누나한테 충분히 내 감정을 표현했고, 하고 싶은 거 다 했다.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제 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형 희망고문 하는 것도 난 싫다. 누나가 정리하는 것도 맞지 않나 생각한다. 만약에 누나가 호감 있잖아? 진짜 좋은 형이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식님이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내가 영식님과 영숙님 보니까 정말 잘 어울리더라. 나는 할 건 다 했고, 그래서 내가 빠져줘야하나 생각이 들었고, 나도 허탈한 마음도 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반면 혼란스러운 영숙은 영식과의 1:1 대화를 통해 “그래도 알아가보고 싶다”리고 전했다. 하지만 영식은 “차에서 우실 때 예감이 왔다”라며 마찬가지로 영숙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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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정숙은 영호와 데이트 하면서 호감을 드러낸 바. 이에 영호는 인터뷰를 통해 “정숙님은 워낙에 솔직하고 표현도 잘하는 분이셔서 재밌다. 잘 웃는 분이신 것 같다. 열정적이지만 쿨한 면도 있고 귀엽고 매력적인 것 같다”라고 관심을 표했다. 정숙 역시 “바깥에서 소개팅 두세 번으로 볼 수 없는 훨씬 더 수면 아래 있는 것들을 볼 수가 있었고, 여태까지 제가 만났던 외모 스타일이 아니지만 조금 더 남자답게 느껴지는 영호님이 눈에 조금 들어왔다. 영혼이 너무 맑은 분이셔서 같이 있으면 맑아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수는 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현숙과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네가 훨씬 유니크한데 나랑 맞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넌 서운할 수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었다”라며 “옥순님을 더 알아갈지 현숙을 선택할지 고민해볼 거다. 나 쓰레기 같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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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수는 영자의 솔직한 마음을 듣게 됐다. 영자는 “기회를 날렸다. 영수님이 나한테 했던 질문들이 내가 하고 싶었던 대화였고 그런 류의 대화들을 조금 더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 감정이 한 템포씩 느리게 오는데 어제도 영화 같은 분위기로 기억 남았다”라며 ‘사랑 속엔 언제나’ 노래를 들려줬다.

결국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자 씨랑 얘기한 것도 많이 와 닿고,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심인 것 같았다. 이제는 영자, 옥순, 현숙님이 큰 차이가 없다. 본의 아니게 죄 짓는 느낌이다. 여기 결혼과 연애를 생각하고 온 건데 가볍게 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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