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환 매니저(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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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측이 출연자 검증 이슈에 대한 책임을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코리아 오피스에서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는 유기환 매니저는 “‘피지컬:100’의 학폭 이슈, 장비 결함 이슈가 부각됐는데 당연히 사랑 받은 만큼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적 같다”며 “어떻게 극복을 할지 꾸준히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들의 이슈를 말씀드리자면, 넷플릭스는 많은 절차를 가져가고 있다”며 “생활기록부를 받아보거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체크를 하기도 하고, 본인들의 동의를 얻어 SNS를 훑어보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본인이 과거에 이런 이슈에 연루돼 있는지 직접 질문하고 거짓으로 대답할 지 책임을 지게 하는 계약도 여러 절차를 거쳐 진행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나오는 이슈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 매니저는 “방송 이후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도, 어떻게 하면 모두 만족하실지 꾸준히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에는 ‘사이렌: 불의 섬’, ‘19/20’, ‘솔로지옥’ 시즌3, ‘좀비버스’, ‘데블스 플랜’ 등 2023년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질 예능 작품을 만든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그리고 정종연 PD가 참석해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