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환 매니저./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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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측이 '피지컬 100' 출연자 논란에 입을 열며 검증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예능 마실'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효민 PD, 이은경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종연 PD, 넷플릭스 콘텐츠팀 유기환 매니저가 참석했다.
유기환 매니저는 "작년 10월에 '테이크원'을 시작으로 '코리아 넘버원', '솔로지옥2' 등 다양한 작품을 공개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피지컬 100' 같은 경우는 글로벌 랭킹 1위를 차지함으로써 예능이 지역적 장르라는 것을 깼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신이다'는 한국 오피스가 처음으로 제작한 다큐 시리즈다. 제작이 쉽지만은 않았다. 맹목적 믿음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번만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 감사하다. 이 콘텐츠는 용기있는 증언이 없었다면 이뤄지지 않았을 콘텐츠였다. 다시한번 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말까지 미드폼을 포함한 최소 7편의 예능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드폼 예능에 대해 유 매니저는 "러닝타임과 제작시간이 짧아진 예능이다. 제작기간이 길고, 돈이 많이 드는 작품이 아니다.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볍게 다가가고자 도전을 하게 됐다. 오는 4월 공개되는 첫 미드폼 예능은 기획부터 방영까지 5개월 안에 이뤄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유기환 매니저./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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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솔로지옥' 등 넷플릭스 역시 출연자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에 유 매니저는 "'피지컬 100'의 경우 출연자 논란과 장비 문제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깝다. 앞으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출연자 검증 방식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생활기록부를 받아보고, 마인드 세션을 통해서 출연자의 스트레스, 위험도 체크를 하기도 한다. 본인 동의를 얻어서 SNS를 다 훑어보기도 한다. 본인에게 직접 질문하고 거짓으로 응답할시 책임을 지게 하는 계약도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 이슈가 나오는 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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