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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택배기사'을 둘러싼 표절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16일 YTN star에 "오리지널 '택배기사'는 2016년에 제작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한 작품"이라며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택배기사' 표절 의혹은 일부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번졌다. 이들은 '택배기사'의 설정이 일본 게임 데스 스트랜딩과 비슷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 게임을 만든 코지마 히데오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인공은 전설의 배달인 같다"는 글을 게재, 게임 속 캐릭터와 '택배기사' 주인공의 설정이 비슷하다는 주장에 동조했다.

그러나 넷플릭스 측은 2016년 제작된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택배기사'가 2019년 출시한 게임을 표절했다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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