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가 전세계 흥행에 성공한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후속 시즌 동시 제작 보도와 관련해 현재 시즌2 제작에 매진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16일 넷플릭스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오징어게임’ 제작진은 시즌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OSEN은 ‘오징어게임’이 시즌2와 시즌3가 동시 제작되며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재차 말을 아꼈다.
‘오징어게임’은 전세계 히트작인 만큼 외신서도 후속 시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2월 미국 현지 매체 스크린랜트는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 시즌1에서 얼굴이 공개된 프론트맨 이병헌의 서사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시즌1에서 이병헌은 위하준이 분한 잠입경찰 황준호의 형, 황인호로 등장한 바 있다.
또한 황동혁 감독 역시 지난해 CNN과의 인터뷰서 “아직 설명하지 않은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과거와 준호(위하준 분)의 이야기, 가방에 딱지를 들고 다니는 남자(공유 분)의 이야기를 시즌1에서 설명을 안 했기 때문에 시즌2에서는 그런 부분을 설명하고 싶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즌2는 오는 7월부터 촬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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