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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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스튜디오지니가 글로벌 판매망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는 KT그룹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김철연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앞서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 3조원을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 “넷플릭스 투자 증대는 우리 같은 제작사 입장에서는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 투자 증대로 달라진 것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콘텐츠 바이 콘텐츠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얼마를 투자 받기로 했는지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또한 해외 판매 전략에 대해 “OTT에 의존하는 형태는 장기적으로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며 “글로벌 OTT에 판매하는 비중을 50%, 리전 OTT·로컬 채널에 판매하는 걸 50% 정도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계속해서 판매망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이런 것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