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넷플릭스가 미국서 구독자 계정공유에 대해 추가 요금 제도를 시행한 가운데 국내 시행 일정에 관해서는 아직 미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다만 향후 수개월 내 국가별 새로운 공유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24일)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향후 수개월 내 국가별로 새로운 공유 기능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의 적용 시기와 방식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현지시간으로 2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미국에서 가구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것”이라며 계정이 한 가구 내에서만 이용되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이어 “당신의 계정에 등록된 기기를 검토하고 접근 권한이 없는 기기를 삭제하거나 비밀번호를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라”면서 “당신이 가구 구성원이 아닌 누군가와 계정을 공유하길 원한다면 그들이 직접 요금을 지불하도록 새 멤버십으로 프로필을 이전하거나, 추가 회원 요금을 지불하라”고 안내했다.
이 같은 소식에 간밤 미국 증시서 넷플릭스 주가는 1.9%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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