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미미로즈/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미미로즈가 임창정 주가 조작 의혹 속 컴백을 준비한다.

지난 1일 미미로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컴백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 미미로즈는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며 '미미로즈 다이어트 챌린지 ep.01' 영상을 공개했다.

미미로즈는 컴백을 앞두고 다이어트 챌린지를 시작한다.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인 후 컴백 연기설이 불거졌지만, 예정대로 컴백을 진행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미미로즈는 컴백 연기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에 "미미로즈 컴백은 계획대로 진행 예정이다"며 컴백 무기한 연기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지난해 9월 16일,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가 데뷔했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소주 한잔'을 비롯해 170곡에 달하는 음악 저작권을 팔아 약 2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그룹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데뷔 7개월 만에 위기를 맞았다. 임창정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이었기에 미미로즈의 컴백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임창정은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주가조작 세력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에 반박하며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공연, 유통계는 임창정을 손절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는 7월 목표로 컴백을 준비하는 미미로즈가 리스크를 극복하고 무사히 컴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