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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톱 10 리스트 상위권에 올랐다.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지난 9일 공개 후 3일 만에 넷플릭스 톱10 2위에 등극했다. 순식간에 2797만 시청 시간을 기록한 '사냥개들'은 톱10 TV 부문(비영어) 2위에 올라섰고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프랑스, 멕시코를 비롯한 40개 국가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매체들도 호평했다. "우도환, 이상이의 강력한 펀치, 브로맨스가 돋보인다"(South China Morning Post), "복수와 충성에 대한 이야기. 대본과 연출, 연기가 날개를 달아줬다"(Cinema Express), "자신보다 훨씬 커다란 존재에 맞서 끔찍할 정도로 피곤한 싸움을 해나가야 했던 코로나19 세태와 맞닿아 있는 '사냥개들'. 재밌고 즐거운 시청 경험이다"(The Hindu)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냥개들'은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우도환, 이상이가 주연을 맡았고 '청년경찰' '사자'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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