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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김선호 사생활 논란

김선호 "비 맞고 '씨네타운' 출연, 몰골 때문에 방송국 출입 못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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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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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비를 뚫고 힘겹게 라디오 생방송에 도착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의 주역 김선호, 강태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선호는 앞서 연극 '클로저'로 '씨네타운'을 찾은 때를 떠올렸다.

그는 "그날도 비가 엄청 왔다. 제가 알람을 못들어서 택시를 탔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오토바이를 불렀다"며 "방송국에 다 젖어서 도착했던 기억이 있다. 오토바이를 타서 얼굴에 바람을 많이 맞았는데, 방송국 들어가려니까 몰골 때문에 앞에서 막으시더라. 라디오 때문에 왔다고 하니까 거짓말이라고 하셔서 한참을 대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하선은 "위협을 무릅쓰고 생방을 지키려고 했다"면서 "그때 작가님들이 다 반했다고 하더라"라는 비화를 전했다.

한편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1일 전국 개봉.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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