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넷플릭스 세상 속으로

'이생잘'안보현·신혜선,K-판타지 로맨스 통했다…넷플릭스 TOP10·비영어권 6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텐아시아

./사진= tv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심상치 않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환생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대중적 인기 장르 로맨스의 결합, 감각적 연출의 대명사로 꼽히는 이나정 감독이 구현한 아름다운 미장센 나아가 신혜선(반지음 역), 안보현(문서하 역), 하윤경(윤초원 역), 안동구(하도윤 역) 등 배우의 열연과 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빠른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시청률은 17일(토)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6.0%로 시작한 이후 상승을 거듭해 최근 4회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7.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27일(화)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 세계 33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TOP10 안에 랭크됐고, 28일(수)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 TV시리즈 기준 6위에 올랐다.

또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해외 시청자의 호평을 끌어내며 K-판타지 로맨스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 콘텐츠 리뷰 사이트 IMDB에서 10점 만점에 평점 8.2점을 기록했으며, 해외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팝콘 지수 100% 기록과 함께 “독특한 변주가 마음에 든다”, “신선하고 연기가 훌륭하다”, “드라마에 100% 푹 빠졌다. 강력히 추천한다”, “이 서사를 사랑한다. 빨리 전체 회차를 보고 싶다” 등 리뷰가 이어져 글로벌 입소문을 견인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시청률 고공 행진과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로 신혜선과 안보현의 로맨스 서사와 연기력이 꼽히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문서하의 반지음 완벽 입덕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가운데 시청자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만든 설렘 모멘트를 짚어봤다.

# “나랑 결혼하자” 저돌적 프러포즈가 문서하에게 미친 영향

문서하에게 반지음은 시작부터 운명적인 만남과 다름없었다. 반지음은 전생의 운명적 인연 문서하를 ‘다시’ 만나기 위해 인생 19회차 내공으로 쌓은 완벽한 스펙으로 그를 찾았고, 첫 만남부터 저돌적인 밀물의 기세로 고백했다. “나랑 사귈래요?”, “나랑 결혼하자”. 당황스러움에 외면하고 경고도 했던 문서하였지만, 불시에 고백하는 반지음에게 이상한 허언증과 신기한 매력을 동시에 느끼고 조금씩 스며들기 시작했다.

# 두근두근 심장 바운스로 반지음에게 입덕

이후 문서하는 자꾸만 첫사랑이 겹치는 반지음에게 반응했다. 문서하는 전생의 엄마와의 재회를 상상하며 눈물 흘리면서도 “반지음이 문서하를 많이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는 반지음에게 당황하면서도 이런 생경함이 싫지 않아졌다. 나아가 문서하는 “지금 전무님 저한테 입덕하셨어요”라는 반지음의 말을 부정했지만, 당황할 틈도 없이 반지음이 제 귀를 가슴에 들이밀며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데요?”라고 확인시키자 문서하는 그동안에 켜켜이 쌓인 감정을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으로 표출하기 시작했다.

# 문서하의 설레는 변화 시작

문서하는 반지음 앞에서만 요동치는 감정에 혼란스러웠다. 도심 곳곳 전광판마다 “좋아해요”라던 반지음의 얼굴이 나타나고, 퇴근 후에 보이지 않는 반지음을 찾는가 하면, 출근하는 반지음의 싱그러운 미소에 경계심이 무너져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을 멈출 수 없었다. 이에 옆에 없어도 있고 있어도 있는 반지음 때문에 문서하는 곤혹스러우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문서하가 반지음에게 완벽 입덕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달달한 관계 변화를 보여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다음 스토리가 더욱 기다려질 수밖에 없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