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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영현이 육아에 집중하는 근황을 전했다.
9일 이영현은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둘째 임신 과정부터 지난 5월 득녀 후 두 자녀 육아 중인 근황, 앞으로 활동 복귀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8년 첫딸 출산 후 약 5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게 된 이영현은 "이제 자녀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다 보니까 조금 더 정신 없는 게 사실이다. 따로 육아를 도와주는 분 없이 저희 부부가 육아를 하다 보니까 지금은 활동이나 다른 일은 다 제쳐두고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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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둘째 육아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는 동시에 첫째 딸이 혹시나 상처받거나 마음 상하지 않을까 늘 염려하고 있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영현은 "주변에서 동생 태어나면 첫째가 질투하거나 힘들어할 수 있으니까 사랑 표현을 많이 해주라고 했다. 다행히도 둘째 임신 중일 때부터 첫째 딸이 굉장한 호기심을 보였다. 발음이 잘 안돼서 '태어나'를 '튀어나와'라고 말할 정도로 동생이 얼른 태어나길 바라더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지금은 동생이 울면 첫째 딸이 달래주고 안아준다고 한다. 또 직접 분유도 타서 먹인다고 하더라. 아직까지는 우호적인데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늘 신경을 쓰고 있다. 몸은 둘째에게 묶여 있지만 신경은 첫째에게 많이 쏟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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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자녀가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셋째에 대한 바람도 커진다는 이영현. 자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세 자녀를 원했다는 이영현은 여러 환경이나 몸의 컨디션 등을 고려해 두 명까지 타협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현은 "확실히 한 명보다는 두 명, 두 명보다는 세 명이 더 좋은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 둘째까지 낳고 나니까 아무렇지 않게 셋째 자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신생아 모습이 너무 인형 같고 예쁘다. 사실 첫째 때는 저희 부부가 두려움에 잘 안아주지도 못하고 스킨십도 부족했는데 둘째는 거침없다. 둘이 우스갯소리로 '셋째 고?'라고 말하기도 한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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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임신 당시 당뇨로 어려움을 겪었던 바, 다행히 둘째 임신 때는 크게 건강에 문제되는 일은 없었지만 늘 조심하고 관리를 이어왔다고. 이영현은 "오히려 임신이 되고 나니까 커피, 매운 음식 등 세속적인 것들을 참아야 하는 점이 힘들더라. 첫째 때는 아무 것도 모르니까 스트레스 받지 않았는데 둘째 임신하고 나서 세속적인 것들을 참아야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아직 모유수유 중이라 참고 있다. 한 100일 정도 먹일 계획인데 그 이후로 커피나 매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남다른 모성애를 엿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바쁜 육아 일상 중에 집중하고 있는 이영현은 곧 활동 복귀를 예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영현의 한층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보컬리스트로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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