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현. 사진|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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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9일 오후 이영현 소속사 에이치오이엔티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이영현이 지난 5월 둘째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영현은 지난 2013년 빅마마 매니저였던 1세 연하 남성과 결혼했으며, 5년 만인 2018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지난 1월 20일 이영현은 소속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영현은 공개된 새해 인사 영상에서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 저희 가정에 새 얼굴이 찾아왔다. 5월에는 아기 천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이영현은 지난 2021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해 이지혜의 임신 이야기를 접하고는 “시험관으로 둘째를 가지시는 걸 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저도 인공수정으로 여러 번 유산해 어렵게 가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그는 “힘들었던 게 생각나서 흘린 눈물인지, 둘째가 부러워 그랬는지. 둘째를 가지려 노력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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