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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영현이 결혼 10년 만에 두 딸을 둔 엄마의 꿈을 이뤘다.
이영현이 지난 5월 둘째 딸을 출산하고 현재 두 자녀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9일 전해졌다.
이영현은 앞서 지난 1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5월 출산 예정임을 밝혔던 바.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영현은 이미 5월 건강하게 둘째 딸을 출산하고 현재 두 딸과 함께 행복한 육아 일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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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품절녀가 된 이영현은 수차례 인공수정을 거쳐 결혼 5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특히 첫째 임신 당시 임신성 당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산 후 33kg 체중 감량, 건강한 둘째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 성공하면서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첫째 출산 후 5년 만에 둘째 딸을 낳은 이영현은 엑스포츠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번에도 인공수정 3번 만에 성공했다. 임신에 대한 바람은 컸지만 나이도 있어서 조금은 체념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아기가 찾아와 줬고,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다"며 임신 당시 벅찬 감동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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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출산 직전까지도 신곡 녹음으로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이영현. 이미 지난달 리메이크 싱글 '사랑을 외치다', 빅마마 박민혜와 함께 부른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콜라보 싱글 등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영현은 임신 당시 녹음했던 곡들을 차근차근 발표하며 활동 복귀 전까지 음악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영현은 "첫째 출산 후 공백기가 길어져서 복귀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이번에는 공백기를 두지 않고 꾸준히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빅마마로서나 개인적으로나 앨범 준비 이어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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