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가수 레이디제인과 빅플로 출신 임현태가 오늘(22일) 부부가 된다.
22일 서울 모처에서 레이디제인과 임현태의 결혼식이 진행되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4일 결혼을 알렸으나 양가 부모님의 권유로 3개월 당긴 7월 22일로 예식 날짜를 확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IHQ 예능 프로그램 '오디션 트럭'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사랑을 키워 온 레이디제인은 7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SBS 아나운서 출신 김일중이 맡는다. 축가는 두 사람과 친분이 두터운 가수 우디가 부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리고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결혼식이 3개월 당겨지면서 혼전임신 의혹이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레이디 제인은 결혼식이 앞당겨진 이유로 “저희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결혼을 알린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유튜브를 통해 드레스투어를 가는 영상과 함께, 브라이덜 샤워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2006년 아키버드 멤버로 데뷔한 가수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귀여운 미모에 힘입어 '홍대 여신'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출연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임현태는 레이디제인보다 10살 연하로 1994년생이다. 그는 2014년 그룹 빅플로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에는 하이탑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된 SBS 드라마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cykim@osen.co.kr
[사진] 이미지나인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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