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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출산 후 몸 망가져…윗몸일으키기 못해 서러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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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가비 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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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허니제이가 출산 후 달라진 몸 상태에 서러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가비 걸 GABEE GIRL'에는 "스우파 이후 멤버 불화설부터 출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Mnet 경연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경쟁했던 라치카 가비, 원트 효진초이, 홀리뱅 허니제이가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가비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허니제이를 향해 "언니가 너무 그대로라서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에 허니제이는 "정말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출산 후 관리 중임을 밝히며 "'스우파' 때 보니까 되게 말랐더라. 그때로 돌아가려면 5-6kg 차이가 난다"라고 전했다.

가비는 "우리가 댄서인데 출산이라는 과정을 겪으면 몸이 달라진다고 하지 않나. 출산을 하게 된다면 '춤을 내 실력에 방해받지 않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라고 출산 후 몸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우리라면 다 가능하다. 출산? 그거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도 "당연히 출산 후 몸이 전 같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이어 허니제이는 "아기 낳고 제일 놀랐던 게 퍼스널 트레이닝(PT) 중에 선생님이 누워서 윗몸 일으키기를 시켰다. 한 번을 못 하겠더라"며 "그 순간에 갑자기 너무 서러웠다. 내 몸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망가졌구나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허니제이는 "속상해서 울고 집에 가서 아기를 딱 보는데 이게 회복이 되더라"며 "'내가 너를 위해서 이까짓 거? 엄마가 이겨낼 수 있어'라면서 힘이 더 되더라"라고 출산 후 엄마로서 달라진 면모를 보였다.

현재 춤추고 활동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됐다는 허니제이는 "댄서의 삶을 못 놓지 않나. 내가 하기 나름이다"라며 "신랑이랑도 '우리의 삶을 포기하지 말자'고 얘기 했다"고 춤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허니제이가 수장으로 있는 댄스팀 홀리뱅은 지난 21일 이태원에서 클럽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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