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정성호가 다섯째 임신과 관련한 가족들의 격한 반응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정성호는 최근 다섯째 출산을 알려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구라는 그동안 임신과 출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장모님이 다섯째에 보인 반응을 물었다. 정성호는 “셋째 가졌을 때 말씀드렸더니 집을 나가시고 출산하는 날 돌아오셨다. 넷째를 가졌을 때 말씀드렸더니 ‘아’ (하시더라). 다섯째는 텀이 있었다. 어머님이 새벽 4시만 되면 집을 돌아다니신다. (다섯째를 임신했을 때) 임신 소식을 전하러 장모님 방에 갔다. 두 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미친X’(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다섯째 임신 소식에 넷째는 행복해했다고 말했고 첫째는 “또?”라며 답답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돈 많이 벌어야겠다”라고 말했고 정성호는 가장의 무게를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성호는 “아이가 아이를 본다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적을 봤다. 아이가 분유를 잘 안 먹는데 둘째가 10분 안에 분유를 먹이더라. 꿈이 보모라더라. 넷째가 막내를 안으면 안는 순간 바로 잔다. 1분도 안 걸린다”라고 자녀들과의 공동육아가 신기하다고 말했다.
다섯째가 태어나면서 8인 대가족이 된 정성호는 “택시, KTX 타는 순간 100만 원이 넘는다. 4인 가족 한 달 식비가 200~300만 원이라고 치면 한 사람당 100만 원씩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건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라고 보면 된다. 학원비에 먹는 것까지 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정성호는 대식구용으로 냉장고가 7개라고 말했다.
정성호는 아내가 인플루언서라고 말하며 SNS로 큰돈을 번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아내와 싸우지 않는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하는 말을 똑같이 따라 하고 맞장구치며 화만 내면 된다. 아내가 하는 얘기 중 하소연일 경우가 90%다. 편만 들어주면 된다. 그것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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