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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EU '수어사이드 스쿼드', 7년 만에 감독판 공개?…제임스 건 "공개할 때 됐다"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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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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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판이 공개될까.

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은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 제임스 건이 자신에게 감독판을 공개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영화를 조롱하는 것을 즐긴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한 팬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대해 "당신의 글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2016년에 개봉한 이 영화에 대해 부정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예시다. 당신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끌려다니며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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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아는 것은 아무도 보지 못한 영화가 극장판보다 훨씬 좋다는 것"이라면서 "감독판에 대한 흥미는 현실적이고 유기적인 것 같다"면서 "제임스 건은 내게 '영화가 공개될 때'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과거 프로젝트에 대해 더 이상의 사건 없이 DC 유니버스(DCU)를 공개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북미에서만 3억 2510만 달러, 월드와이드 7억 468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작품의 완성도 문제로 인해 평가는 좋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저스티스 리그'가 잭 스나이더를 통해 감독판인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로 공개되어 평가를 반전시킨 바 있어, 데이미드 에이어가 이른바 '에이어컷'을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부정적인 평을 날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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